부추 효능과 부작용 알고 먹자

부추 효능과 부작용 알고 먹자

부추 효능과 부작용

부추는 다른 음식과 조화가 참 잘어울리는 채소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특히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부추가 절묘하게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부추전이나 고기 요리, 찌개, 전골 등의 요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부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효능을 가진 채소입니다.

부추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핵심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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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의 맛은?

부추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으로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에 자생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재배도 하고 있습니다. 부추는 기후에 잘 적응하는 특성이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는 채소입니다. 따 대체로 봄부터 가을까지 3회에서 4회에 걸쳐 잎이 돋아납니다.

 

지방에서는 정구지, 부채, 부초, 난총 등으로 불립니다. 한자명으로는 기양초(起陽草), 장양초(壯陽草)라고 합니다. 모두 정력과 관련이 있는 단어로 과거부터 정력에 좋은 채소로 알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추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시고 맵고 떫은 편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하는 데 보통 봄에 처음 올라오는 부추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부추 특유의 독특한 유황 화합물의 향미가 다른 반찬과 절묘하게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부추를 익혀 돼지고기, 닭고기, 두부 등과 함께 먹으면 소화도 잘되어 여러 요리에 부추가 사용됩니다.

 

 

부추의 효능은?

부추 영양성분표

부추는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진 좋은 채소입니다. 부추를 매일 먹으면 노화를 방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정력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노화 방지

부추는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기능을 가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습니다. 부추에는 비타민 B군의 함량이 높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과 결합하여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이 높아져 피로 해소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독소를 해독해주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을 강화하고 세포 파괴를 막아줍니다.

부추의 베타카로틴은 노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하는 해독 작용을 합니다.

 

2. 감기 예방 및 소화에 도움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배가 냉하고 설사를 잘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부추의 효능은 과거 ‘동의보감’에도 부추 생것을 즙내어 마셔 가슴과 복부 및 상체의 통증을 치료하였다고 적혀있습니다. 부추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카로틴과 철도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3. 부추 효능 남자 정력 강화

부추는 한자로 기양초, 장양초로 불리는 것처럼 예로부터 강장제로 꼽히던 식품입니다. 부추에 포함된 황화아릴 성분이 생식기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혈액순환을 도와 남자들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천연 정력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부추 효능 여자 생리통 완화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남자들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부추는 여자들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는 채소입니다. 부추는 혈액순환을 도와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의 생리량을 증가시켜 생리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부추와 당뇨병

부추는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부추는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서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

 

 

부추의 부작용은?

사실 부추는 크게 부작용이 없는 제품입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부추의 따뜻한 성질이 소음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소 열이 많거나 땀을 자주 흘리는 사람들이라면 소량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 부추의 따뜻한 성질은 뭉치고 답답한 기운을 풀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정신집중을 방해하기도 해서, 스님들의 경우 정신수양을 위해 부추를 먹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이 외에 당연한 말을 덧붙이자면, 부추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부추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부추는 칼륨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할 시에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